[12월 03일 13시]
Update: 2025-12-03
Description
이재명 대통령은 군이 계엄 선포의 명분을 마련하기 위해 대북 전단을 살포했다는 의혹과 관련 "북한에)사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면서도, 자칫 '종북몰이'나 정치적 이념대결의 소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들어 말을 못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긴장 완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북한에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이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에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이전에 국군이 먼저 대북 전단 살포 등으로 도발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게시한 뒤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재발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1년이 되는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 단체들이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었습니다.
진보성향 촛불행동은 국민의힘 중앙당사 인근에서 '전국동시다발 국힘당 해산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을 말끔히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할 시기에 국힘당이 아직도 국회 다수당을 차지하는 것 자체가 내란의 연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계엄이 정당했다며 '윤 어게인'을 외치면서 광화문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오후에는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연 뒤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행진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이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청년들' 등은 오후 5시부터 국회인근에서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12·3 계몽절 집회'를 연다고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김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전했으며, 다만 해당 직원이 누구인지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3.7세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0.2년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 기대수명은 80.8년, 여성은 86.6년으로 5.8년 차이가 벌어졌는데 남성의 기대수명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외신 기자회견에서 '북한과의 긴장 완화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북한에 사과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이 이같이 답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최근 엑스에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 이전에 국군이 먼저 대북 전단 살포 등으로 도발했다'는 내용의 언론 기사를 게시한 뒤 "곳곳에 숨겨진 내란 행위를 방치하면 언젠가 재발한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12·3 비상계엄 1년이 되는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진보와 보수 진영 단체들이 기자회견과 집회를 열었습니다.
진보성향 촛불행동은 국민의힘 중앙당사 인근에서 '전국동시다발 국힘당 해산 기자회견'을 열고 "내란을 말끔히 청산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할 시기에 국힘당이 아직도 국회 다수당을 차지하는 것 자체가 내란의 연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계엄이 정당했다며 '윤 어게인'을 외치면서 광화문에서 용산 대통령실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행진을 벌였습니다.
오후에는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이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연 뒤 국민의힘 당사 앞으로 행진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통령도 참석합니다.
이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청년들' 등은 오후 5시부터 국회인근에서 비상계엄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12·3 계몽절 집회'를 연다고 예고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된 가운데, 대통령실이 김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오늘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고 전했으며, 다만 해당 직원이 누구인지는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이 83.7세로 역대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태어난 출생아의 기대수명은 83.7년으로 집계돼 1년 전보다 0.2년 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 기대수명은 80.8년, 여성은 86.6년으로 5.8년 차이가 벌어졌는데 남성의 기대수명은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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